항목 이름 대신 판단할 질문
정기 기술 점검 목록은 사이트에 적용되는 항목마다 확인할 질문·기대 상태·확인 근거를 짝지어 만듭니다. 접근 허용·수집 대상 목록·본문과 구조화 데이터의 일치는 서로 다른 확인 항목으로 설정합니다. 운영자는 항목 이름만 나열하지 말고, 어떤 자료가 어떤 상태일 때 충족으로 판정할지 함께 기재합니다.
‘접근 설정’처럼 넓은 이름만 쓰면 담당자마다 검사 범위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대상과 판단할 상태가 드러나도록 작성합니다. 하나의 질문에 접근 가능 여부와 본문 내용, 데이터 일치 여부를 모두 넣으면 일부만 충족해도 전체가 정상으로 기록될 수 있으므로 질문을 나눕니다.
| 점검 영역 | 확인 질문 | 적용 조건 | 기대 상태 |
|---|---|---|---|
| 검색로봇 접근 | 의도한 검색로봇의 접근이 허용되어 있는가? | 검색에 공개하려는 콘텐츠 | 공개 목적과 접근 설정의 일치 |
| 페이지 응답과 본문 | 정상 응답과 전달할 본문을 각각 충족하는가? | 검색 수집 대상 페이지 | 성공 응답과 콘텐츠 전달 근거 확보 |
| 수집 대상 목록 | 목록에 기재한 주소가 수집 대상으로 정한 주소인가? | 사이트맵 또는 RSS 사용 | 운영 목록과 제출 자료의 일치 |
| 구조화 데이터 | 본문과 값이 일치하고 정한 속성이 있는가? | 구조화 데이터 사용 | 내용 일치와 속성 충족을 각각 판정 |
표의 영역은 목록을 설계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실제 질문은 사이트의 공개 목적과 구현 방식에 맞게 세분화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누락으로 처리하지 않고, 적용하지 않는 이유를 남깁니다.
공개 의도와 접근 상태의 관계
접근 항목의 기대 상태는 무조건 허용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운영자가 먼저 검색에 공개할 콘텐츠와 비공개로 유지할 콘텐츠를 가리고, 기술 담당자가 그 의도에 해당하는 설정 근거를 연결합니다. 접근 허용과 색인 제외는 목적이 다르므로 같은 질문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구글은 로그인 없이 접근할 수 있고 구글봇의 수집을 막지 않는 페이지를 색인 대상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robots.txt로 수집을 막아도 주소가 검색결과에 남을 수 있으며, 색인 제외에는 수집을 허용한 상태에서 noindex를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운영자는 ‘차단되어 있는가’만 묻지 말고, 수집 제한과 색인 제외 중 무엇을 의도했는지 항목에 기재합니다.
네이버는 robots.txt뿐 아니라 웹 서버와 네트워크 접근 제어 설정에서도 검색로봇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공개 화면에 접속했다는 사실만으로 검색로봇 접근 항목을 충족 처리하지 않습니다. 구글이 요구하는 성공 응답과 색인 가능한 콘텐츠도 각각 근거를 받아 판정하며, 기술 요건 충족을 색인 완료로 기록하지 않습니다.
적용 항목에서 근거까지의 작성 순서
목록 작성은 사이트에 적용되는 항목을 선택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운영자는 공개 목적과 사용 중인 기능을 정리하고, 기술 담당자는 판단에 필요한 설정과 자료의 존재 여부를 알려줍니다. 다른 사이트의 목록을 가져오더라도 적용 조건을 비워 놓은 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적용 항목을 선택합니다. 공개 콘텐츠, 사이트맵과 RSS 사용 여부, 구조화 데이터 사용 여부를 자료로 정리하고 각 항목의 적용 이유를 기재합니다.
- 항목별 질문과 기대 상태를 작성합니다. 질문에는 대상과 판단할 상태를 넣고, 기대 상태에는 충족으로 처리할 조건을 구체적으로 기재합니다.
- 확인 근거와 확인 불가 조건을 추가합니다. 자료를 확보할 담당자를 정하고, 권한 부족이나 자료 부재로 판단을 멈출 조건도 함께 기록합니다.
운영자는 콘텐츠 목록, 공개 범위, 실제 본문, 관리 화면에서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합니다. 기술 담당자에게는 설정의 존재 여부뿐 아니라 그 설정이 적용되는 범위를 요청합니다. 요청 문구는 ‘전체적으로 정상인가’보다 ‘이 질문을 판정할 자료는 무엇인가’로 작성합니다.
담당자별 자료와 판단 중단 조건
| 점검 항목 | 직접 확인할 근거 | 기술 담당자에게 요청할 내용 | 확인 불가 조건 |
|---|---|---|---|
| 검색로봇 접근 | 운영자가 정한 공개 범위 | robots.txt와 서버·네트워크 접근 제어의 적용 설정 | 설정 자료나 적용 범위를 받지 못함 |
| 응답과 본문 전달 | 공개 본문과 확보한 검사 자료 | 응답 상태와 콘텐츠 전달 자료 | 자료의 대상 페이지를 식별하지 못함 |
| 사이트맵·RSS | 수집 대상 목록과 제출 파일 | 목록 생성 규칙과 주소 표현 방식 | 제출 파일 또는 생성 규칙에 접근하지 못함 |
| 구조화 데이터 | 본문의 사실 정보와 입력 자료 | 출력 데이터와 적용 속성 기준 | 출력 자료 또는 속성 기준이 없음 |
근거에는 자료 이름과 함께 그 자료가 답할 수 있는 질문을 기재합니다. 설정 설명만으로 실제 본문의 내용을 판정하거나, 본문 화면만으로 서버 설정을 판정하지 않습니다. 일부 질문에만 답하는 자료라면 해당 질문에만 연결합니다.
운영자가 자료를 확보할 권한이 없다는 사실과 사이트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판단은 따로 기록합니다. 자료를 받지 못한 항목은 미충족으로 단정하지 않고 판단 보류로 처리합니다. 요청받은 담당자가 어떤 자료를 전달해야 보류를 해소할 수 있는지 목록 안에 명시합니다.
목록과 실제 내용의 별도 판정
수집 대상 파일이 있다는 사실은 그 안의 주소와 실제 페이지 정보가 적절하다는 판정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네이버는 사이트맵을 수집 대상 주소를 담는 XML 파일로 설명하고, RSS에는 최신 글의 본문 전체를 담도록 안내합니다. 운영자는 파일 존재, 주소의 적절성, RSS 본문 포함 여부를 각기 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작성합니다.
네이버 안내에서는 사이트맵과 RSS의 주소가 상대 경로이거나 등록한 사이트의 호스트와 다르면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이 조건은 제출 자료의 주소 표현을 판정하는 항목에 연결합니다. 실제 페이지의 제목이나 본문이 의도한 내용인지는 별도 항목에서 대조하며, 제출 자료가 적절하다는 이유로 페이지 내용까지 충족 처리하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페이지 제목이 콘텐츠의 주제를 정확히 설명해야 하며 모든 페이지에 같은 제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제목 항목에는 ‘제목이 존재하는가’와 ‘해당 콘텐츠를 설명하는가’를 별도 질문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자료의 존재를 묻는 질문과 자료의 내용을 판단하는 질문이 섞이지 않도록 목록을 정비합니다.
본문 일치와 속성 요건의 분리
구조화 데이터 항목은 본문과 값이 일치하는지, 적용하려는 유형의 필수 속성을 충족하는지 따로 질문합니다. 전자는 운영자가 관리하는 사실 정보와 출력 데이터를 대조하는 업무입니다. 후자는 해당 유형에 적용할 속성 기준을 확보한 뒤 기술 담당자가 판단할 업무입니다.
필수 속성이라는 이름만 기재하고 실제 기준을 연결하지 않으면 판정할 수 없습니다. 목록에는 적용 유형과 기준 문서의 이름, 판단에 사용할 속성 목록을 함께 기록합니다. 속성 기준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임의로 요건을 만들지 않고 해당 질문을 보류합니다.
값이 존재해도 본문과 다르면 내용 일치 항목은 충족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본문과 값이 같더라도 필요한 속성의 존재 여부는 별도 판정을 남깁니다. 결과를 합칠 때는 각 질문의 상태를 유지하고, 일부 충족을 구조화 데이터 전체의 정상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판정 문구에 섞인 작업 지시
기대 상태에는 담당자의 작업 완료 문구를 넣지 않습니다. ‘설정 변경 완료’나 ‘자료 전달 완료’는 업무 진행 기록이며, 사이트가 어떤 조건을 충족하는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목록 작성자는 작업을 했다는 사실과 항목의 판정 조건을 다른 칸에 기록합니다.
기대 상태를 읽고도 어떤 근거로 판정해야 하는지 알 수 없다면 문구를 고칩니다. ‘이상 없음’처럼 범위가 넓은 표현 대신 대상과 충족 조건을 명시합니다. 자료 전달 자체가 필요한 항목에서도 ‘파일 수령’으로 끝내지 않고, 질문에 답하는 내용이 파일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기재합니다. 업무 완료 표시를 그대로 판정 값으로 복사하지 않도록 기록 양식도 분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기 기술 점검 목록에 콘텐츠 정책 항목도 넣어야 합니까?
검색 수집을 위한 기술 항목만으로 콘텐츠 정책 준수까지 판정할 수는 없습니다. 구글은 색인 가능한 콘텐츠의 조건에 스팸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합니다. 운영자는 정책 판단이 필요한 질문을 별도로 마련하고, 서버 설정 자료만으로 그 질문을 충족 처리하지 않습니다.
회사 내부 규칙을 검색엔진 요구사항과 함께 기록해도 됩니까?
같은 목록에서 관리할 수 있지만 기준의 출처는 따로 표시합니다. 회사가 정한 공개 범위나 데이터 입력 규칙을 검색엔진의 공식 요구사항처럼 표현하지 않습니다. 내부 규칙에는 승인한 부서와 적용 범위를 기재해 외부 기준과 혼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기 어려우면 어떻게 작성합니까?
서로 다른 조건이 포함된 질문인지 먼저 가립니다. 자료를 읽어도 답이 달라질 수 있다면 판단할 대상이나 표현이 모호할 수 있으므로 질문을 좁힙니다. 명확한 질문에서도 근거가 부족한 경우에는 억지로 답을 선택하지 않고 판단 보류 상태를 사용합니다.
공통 항목을 여러 검색서비스에 그대로 적용해도 됩니까?
질문의 형식은 공유할 수 있지만 서비스별 기대 상태와 근거까지 같다고 가정하지 않습니다. 특정 서비스의 안내에서 가져온 조건에는 그 서비스 이름을 기재합니다. 여러 서비스에 적용하는 항목이라면 각각의 기준을 연결하고, 한 서비스의 결과로 다른 서비스의 상태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한 질문에 여러 담당자가 자료를 제출해도 괜찮습니까?
여러 담당자의 자료가 필요한 항목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각 담당자가 답할 부분과 최종 판정을 기록할 책임자를 정합니다. 자료가 서로 다른 상태를 설명하면 제출자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대상과 적용 범위가 같은 자료인지부터 대조합니다.
